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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노란우산공제: 아쉬운 점 3가지와 개선 방안

by IGL 2024.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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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우산공제의 장점과 아쉬운 점: 자영업자를 위한 제도의 재조명

노란우산공제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퇴직금 제도로, 폐업 후 납입 원금과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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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도는 2007년 시작 이후로 가입자가 급증하며, 2023년 6월 기준으로 171만 명에 달하는 등 많은 자영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제도에는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존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노란우산공제의 장점과 함께 개인적으로 느낀 아쉬운 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노란우산공제의 장점

  1. 퇴직금 지급: 자영업자는 폐업 후 납입한 원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어, 퇴직금의 개념을 도입한 점이 큰 장점입니다.
  2. 소득공제 혜택: 연간 납입 금액의 일정 비율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어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희망 장려금: 최대 36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희망 장려금과 다양한 복지 혜택이 제공됩니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많은 자영업자들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하고 있으며, 이는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

하지만 노란우산공제에는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존재합니다. 다음은 그 주요 내용입니다.

 

낮은 이율
현재 노란우산공제의 기준 이율은 3.0%로, 이는 2024년 3분기 기준금리인 3.5%보다 낮습니다. 이로 인해 복리 이자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이 제한적입니다. 특히, 매월 납입해야 하는 공제 부금의 특성상, 적금과 비교할 때 이율이 낮아 아쉬움을 느끼는 자영업자들이 많습니다.

원금 손실 가능성
2021년 8월 1일 이후 가입자는 가입 후 3개월 이내 폐업 시 납입 금액의 80%, 6개월 이내 폐업 시 90%만 돌려받게 됩니다. 이는 원금 손실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특히 5년 이내 폐업률이 높은 업종에서는 더욱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창업 기업의 5년 이내 폐업률은 66.2%에 달합니다.

 

까다로운 수령 조건
노란우산공제는 일반적으로 10년 이상 납부한 만 60세 이상의 대표자만 지급 청구가 가능하며, 사업자의 사망이나 폐업 외에는 해지할 수 없습니다. 이는 직장인의 퇴직금 제도와 비교할 때 유연성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줍니다. 직장인은 중간 정산이 가능하지만, 노란우산공제는 극단적인 사유가 아닌 이상 중간 정산이 불가능합니다.

결론

노란우산공제는 자영업자에게 많은 장점을 제공하는 제도이지만, 낮은 이율, 원금 손실 가능성, 까다로운 수령 조건 등 아쉬운 점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점들을 개선한다면, 더욱 많은 자영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이 제도를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영업자들이 경제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노란우산공제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아쉬운 점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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